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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대상 ‘사회복지사 노후생활설계 전문과정’ 첫 수업 열려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트렌드 - 정태욱 과장(노후준비전문강사 및 대외교육 담당)
 
김석호 기자 기사입력  2016/06/09 [11:23]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노후생활설계 전문 사회복지사 실무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 중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하였다. 총 160시간을 이수하면 노후생활설계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취업연계형 과정이다.

 

▲ 노후준비 트렌드에 대해서 강의 해 준 정태욱 강사(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과장)

 

지난 5월 30일부터 진행된 이 과정은 7월 25일(총 160시간)까지 진행되며, 첫 수업이 지난 31일 실시되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정태욱 과장(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부)은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것에도 트렌드가 있다며, 가치관과 마인드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

 

노후생활은 ‘두 번째 스무살’로 표현될 정도로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만65세 이상 인구 중 중위소득 50% 이하인 비율)이 OECD 국가 중 1위일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이번 과정에 참여한 분들의 전문성이 우리 사회에 작지만 매우 비중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서두를 던졌다.

 

또한 2015년 타임즈 표지모델을 장식한 아이는 142세까지 산다고 했다. 이는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것보다 더 빠르게 수명연장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노후에 ‘자기가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이것은 대기업 직원이나 사회적 명예가 있는 박사들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그 만큼 우리사회가 노후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미국에선 헤이데이(전성기)가 72세라고 할 정도로 제2의 인생을 잘 영위하고 있다. 진짜 자신의 인생을 사는 시기이기에 ‘가장 좋은 나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노후준비라고 하면, ‘날은 어두워졌는데, 갈 길은 멀기만 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준비가 안 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이 바로 롤 모델

정 강사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주었다. 바로 얼마 전에 마감한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송커플’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송송커플은 ‘송중기-송혜교’가 아닌 ‘송중기-송해’다. 이른바 ‘젊어서는 송중기처럼, 나이들어서는 송해처럼!’인 것이다.

 

아무리 송중기처럼 인기가 많은 사람도 언제까지 그 인기가 이어질 것인지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송해 선생님은 90세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일 뿐만 아니라 조연이 아닌 주연이라고 강조했다.

 

▲ 노후준비의 롤 모델로 '송송커플'을 제시했다.(사진 = 방송화면 캡쳐)

 

특히 이북출신으로 흙수저라고 할 수 있는 그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꾸준히 노력하여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지금도 차를 몰고 다니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이른바 BMW(BUS, METRO, WALK)족이다. 자기관리를 잘 하는 것이 그의 경쟁력이다.

 

노후생활을 대비하는 뉴트렌드 3가지 - 가치, 성숙, 습관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새로운 트렌드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가 사치보다는 가치다. 이제는 물건으로 자신의 행복을 평가하는 시대가 아니고,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가 되었다.

 

두 번째는 성장보다는 성숙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고도성장이 멈추면서 성장이 아닌 성숙한 사회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능력보다는 좋은 습관이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것인데, 그것을 즐기면 돈이 되고, 직업이 되고, 성공하는 시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105세 100M 달리기 선수(일본)와 100세 독서왕 그리고 102세 최고령 박사를 소개해주었다. 자기관리가 능력보다 더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누구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 105세 100m 달리기 선수, 100세 독서왕, 102세 최고령 박사

 

노후준비를 위해서 시작해야 할 4가지 - 내 몸, 통장, 친구, 시간

또한 소소하게 시작하지만 경험을 통해서 다시 업그레이드시키면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의 교집합을 잘 살피면 그곳에 천직이 있다. 재미있는 일을 잘 하게 되기 때문에 돈을 버는 이유, 행복하게 사는 이유를 딴 곳에서 찾지 말고 자신이 진심으로 가고 싶은 인생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노후에는 무엇보다 건강, 재무, 관계, 여가의 가치가 중요해 지는데,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내 몸, 통장, 친구, 시간으로 비유하여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들을 전해주었다.

 

 

정 과장은 “경력단절로 사회생활에 간극이 생겼지만 노후설계를 위한 트렌드들을 잘 숙지하면 그 누구보다 훌륭한 노후준비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며,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했던 분야가 있다면 반드시 보충하고 체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사회적으로 복지자본주의에 대한 열망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수업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거나 잘 못 알고 있었던 노후생활에 대한 태도와 관점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후생활설계 전문 실무과정은 제2의 인생으로 불리는 ‘두 번째 스무 살’을 위해서 ‘자기관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제시를 해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30~50대 여성들의 직업으로 매우 추천할만하다.

 

자신의 인생이 행복했는지 불행했는지를 판가름하는 것은 결국 노후생활의 행복여부에 달려있을 것이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기에 각자의 삶이 소중한 만큼,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행복한 노후준비를 대중화하는 첨병으로써의 역할과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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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09 [11:23]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만사형통 16/06/10 [05:37] 수정 삭제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두
진실 16/06/11 [10:56] 수정 삭제
  정말 새로운 도전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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