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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막는 ‘안토시아닌’, 이제 대량 생산의 길이 보인다!
 
안성훈 기자 기사입력  2015/11/23 [08:50]

안토시아닌을 생산해 연중 붉은 빛을 내는 신품종 포플러를 개발돼 화제다.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지난 19일, 국립산림과학원, 경희대학교, ㈜우리꽃연구소에서 공동으로 붉은 빛을 띄는 새로운 품종의 포플러를 개발했다. 포플러에서 안토시아닌 생합성을 총지휘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것.

 

 

공동 연구팀은 이 유전자를 포플러 세포에 넣은 뒤 줄기와 잎에서 안토시아닌을 생산해 붉은 색을 띄는 포플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개발된 포플러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20%가량 높으며, 또한 나무의 잎을 이용해 안토시아닌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안토시아닌 관련 제품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들이 화장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물질이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없애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로, 특히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빨간색이나 검은색의 과일과 꽃에 많은 색소로 블루베리, 적양배추, 체리, 토마토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제기술을 확보하면 안토시아닌을 포플러에서 대량 생산해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기술이 포플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무와 식물에도 응용 가능해 조경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안토시아닌 대량 정제 기술 등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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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3 [08:50]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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