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건강/환경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내염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헤르페스 감염’ 주의
 
안성훈 기자 기사입력  2015/05/27 [08:52]

사람의 몸에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2009년 57만 명에서 2013년 75만 명으로 연평균 7.15%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헤르페스’의 진료 환자수는 2009년 대비 2013년 1.31배 (1,175명→1,541명) 증가하였으며, 특히 0~4세 연령대에서 100명 중 약 5명 꼴로 헤르페스 진료를 이용하고, 연령대별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자 중 가장 진료이용이 높은 연령군으로 나타났다.

 

또한 헤르페스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진료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약 10%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잠복상태였다가 면역이 떨어지는 연령층에서 재발하여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란?

전 세계 정상 성인의 약 60~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 중 하나로, 한 번 감염이 일어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평생 인체 내에서 대부분 잠복 형태로 존재한다.

이 중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는 감염 후 피부의 표피와 진피 부위에서 증식한 후 수포성 피부 질환 등의 초감염 증상을 일으킨다. 이와 함께 주변의 신경 세포 속으로 침투하여 잠복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러한 잠복 감염 시기에는 신경 세포 내에 바이러스가 살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다. 이후 열, 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감각 신경을 타고 다른 점막 부위로 이동하여 그 부위에서 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 증상

헤르페스, 즉 단순포진 감염은 피부 또는 점막의 붉은 기저부 위에 군집을 이루는 작은 물집을 보이며 그 자리에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림을 호소하는 급성 수포성 질환이다. 감염 부위, 면역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며, 재발성보다 원발성일 때 증상이 더 심하고 합병증이 많고 심하다.

1형 단순포진 감염증은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감염 시에는 구내염과 인후두염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재발하는 경우에는 주로 입, 입 주위, 입술, 구강 내 점막 등에 단순 포진이 발생한다. 2형 단순포진 감염증은 일종의 성병이며 외부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경부 임파선 종대(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 특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평생 동안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데, 평소에는 잠복상태로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고 잦은 재발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치료 및 관리

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제로는 알약, 정맥주사, 연고 형태의 항바이러스 제재 등이 있으나,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고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피부나 점막의 병적인 증상에 대해 그 정도와 지속 기간을 줄이는 것과 합병증 발생 감소에 초점을 둔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1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체액과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5/05/27 [08:52]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18 서울오토살롱 '시선강탈 레이싱모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