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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도 약세이며, 리플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상태다.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준은 앞서 15일 열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4.25~4.50%로 인상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내년 미국의 최종 기준금리가 5.1%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가장 극심한 위험자산으로 경기 전망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가상자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