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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학교를 안갔어58] 세계에서 가장 큰 보잉 비행기 공장
<1년 동안 학교를 안 갔어> 삼부자의 세계 여행기와 삶의 지혜 찾기!
 
백은선 여행작가 기사입력  2018/10/10 [13:57]

오늘은 우리 꿈 이야기를 해 볼까? 아직 어리기에 언제 꿈이 바뀔지 모르지만, 찬형이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고 승빈이는 발명가가 되는 게 꿈이지? 너희들이 되고자 하는 직업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걱정이지만, 꿈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이니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전진하기 바란다.

 

▲ 미국 대통령이 탔던 Air Force One

 

그래서 오늘은 아주 새로운 경험을 하려고 해. 비행기 조종사가 꿈인 찬형이가 가장 가 보고 싶어 했던 곳이기도 하지. 바로 비행기 박물관과 세상에서 제일 큰 공장인 보잉 공장을 가는 거야. 우리는 북쪽 캐나다로 이동해야 해서 남쪽에 있는 박물관을 먼저 본 후에 에버렛에 있는 공장을 보기로 했지. 옛날 보잉 공장을 개조한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박물관으로 보잉사의 제조 기술과 비행기의 역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수백 대의 전시 비행기까지, 볼 것과 체험할 것들로 가득하단다. 아빠에게도 여전히 비행기는 신기한 발명품이라 기대가 많이 되는구나.

 

▲ 마치 장난감처럼 다양하고 많은 비행기들 - 스텔스, 자동차비행기, 전투기, 경비행기  

 

햇볕도 좋고 공기도 좋으니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는 오늘. 먼저 외부에 전시된 비행기부터 보고 탑승해 보았어. 보잉 대표 기종인 737과 757도 타 보고, 음속으로 하늘을 가장 빠르게 비행할 수 있는 콩코드 비행기와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탔던 에어포스원에 실제 탑승해서 내부의 시설 및 기구들도 살펴보았지. 에어포스원은 대통령이 타는 것이다 보니 특이하게 핵무기 발사 관련한 암호를 받는 코너가 따로 있고 조종사를 관리 감독하는 자리가 있었단다.

 

▲ 360도 회전 시뮬레이터에서 비행기 공격 


실내에는 역사관, 우주 관련한 스페이스 관, 발전 시대 별로 다양한 비행기와 전투기가 다양하게 있고 실제 탑승할 수도 있게 되어 있었어. 너희는 날 수 있는 자동차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실제 탈 수는 없어서 대신 360도 시뮬레이터를 타고 전쟁 게임을 열심히 했지. 둘 다 소질이 있는지 보통 사람들보다 2~3대씩 더 격추시키면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 안에서 소리지르며 즐거워했단다. 그리고 특이했던 것이 관제탑에 올라가니 실시간으로 미국 전역에 이동 중인 비행기 현황을 볼 수 있었는데, 거의 지도가 꽉 찰 정도로 많은 비행기들이 하늘을 떠다니고 있어서 놀라웠어. 비행기 사업을 할 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구나.

 

점심을 먹고 서둘러 북쪽에 있는 공장으로 달린다. 도착해서 입구 주변의 약간 높은 언덕에서 비행기 공장 전체를 조망하니,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다른 말이 필요 없었어.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장을 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달까. 까다로운 규정과 절차를 거쳐 비디오 상영까지 한 후, 버스를 타고 들어갔지. 일반 공장과는 달리 큰 공항까지 갖추고 있어서 경계도 삼엄하고, 일단 들어가고 나가는 데 기본적으로 시간이 걸렸지.

 

▲ 찬형이가 기장, 승빈이가 부기장으로 이륙합니다.

 

우리는 737, 757 등이 제작되고 있는 공장을 먼저 방문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높이를 올라가서 보니 한쪽에는 KAL에서 주문한 대한항공 비행기도 보이고 다른 여러 항공사에서 주문한 5대 정도의 비행기를 한꺼번에 제작 중에 있었지. 비행기 엔진은 주로 GE와 롤스롤이스에서 공급받고 한 개당 약 300억 정도 하고, 비행기 한 대를 제작하는 시간은 약 2개월이 조금 더 걸리고, 일주일에 한 대씩 정도 생산한다고 해. 살아가는 동안 쉽게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니 너희들은 가는 곳마다 관심도 많고 질문도 많이 했단다.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비행기들을 하루 종일 보고 듣고 체험하는 동안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조종사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 것 같아 다행이야.

 

아들아, 꿈은 이루어진단다. 그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전진한다면, 언젠가는 가능하지. 그러나 꿈만 꾸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꿈은 상상이나 꿈으로만 존재할 거야. 너희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고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해. 너희가 목표를 일찍 정할 수록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목표가 정해지면 매일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야. 오늘 이렇게 하루 종일 비행기와 관련하여 공부하고 체험하면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 느낌은 드는구나.

 

▲ 시애틀 보잉 비행기 공장 앞에서 

 

아직은 어리기에 꿈이 다른 것으로 바뀔 수도 있지만, 항상 꿈을 품고 살아야 한단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몇 년 후에 꿈과 삶의 방향이 정확하게 정해지고 노력한다면, 지구나 우주도 누빌 수 있고 관련된 어떤 것이라도 발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항상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성실히 달려라! 반드시 그 꿈은 이루어진다.

 

아빠 조언: 꿈은 이루어지니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기장님!

 

아들 생각: 하하…. 꼭 비행기 태워 드릴게요!

 

<1년동안 학교를 안 갔어!> 저자. 현)ES International 대표 / 여행작가 / EBS 잡스쿨 강사 / 전)한국3M 사업부장.

학교를 쉬고, 세계여행을 떠난 삼부자(아빠와 두 아들)의 세계여행 도전기!
경험을 최고의 자산으로 물려주고 싶은 아빠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가 담긴 책.

그래서 경험을 제일 소중히 하며,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해피삼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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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0 [13:57]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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