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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짜릿했다. ‘볼 거리’ 많았던 슈퍼챌린지 3라운드
 
이승준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22:25]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 경기에 새로운 클래스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신선한 레이스에 더해 짜릿한 역전극도 나오면서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8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슈퍼챌린지 3라운드에서는 도요타86 모델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슈퍼86 클래스가 올해 처음으로 치러졌다. 슈퍼86 클래스 차량들은 날렵한 차체에 걸맞는 스피드있는 레이스를 선보였다.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장우혁(JPex Garage)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폴 투 피니시’를 달성, 올해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니 스톡카’ 코지(KOGE) 레이싱도 3라운드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이며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구는 작아도 엔진 회전수가 1만1000rpm을 웃도는 코지카는 경쾌한 사운드와 빠른 스피드를 뽐냈다. 귀여운 겉모습과는 다른 역동적인 레이스가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코지 레이싱에서는 정인레이싱의 이창욱이 파괴력 넘치는 스피드로 우승을 차지했다. 차량의 문제로 피트에서 출발한 김승찬(정인레이싱)이 10랩을 달리는 동안 계속된 추월극을 펼치며 이창욱을 따라잡기 위해 애썼지만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거뒀다.

 

슈퍼챌린지에서 가장 상위레벨인 슈퍼300 클래스에서는 관람석을 들썩이게 만든 막판 뒤집기의 명장면이 연출됐다. 김재우(우리카프라자)는 관중들의 환호성 속에 역전우승을 거두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을 폴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우였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주춤하며 한 때 7위권까지 밀려나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총 15랩을 달리는 동안 한 계단씩 차분히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끝내 라스트 랩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면서 앞서 달리던 서주형(JBAUTOWORKS)까지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는 뒷심을 발휘했다. 예선 7그리드를 출발했던 서주형도 시종일관 탁월한 솜씨를 자랑하며 선두를 지켰지만 마지막 순간 김재우의 추격활극에 덜미가 잡혔다.

 

 

한편, 슈퍼100 종목에서는 아주자동차대학 소속의 백승훈이 마지막까지 대열을 이끌며 우승했다. 팀 메이트 정준호가 8그리드를 출발해 3위로 포디엄에 오르면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백승훈은 “저희 대학의 박정룡 교수님과 김상범 교수님의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대학팀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슈퍼스파크 종목에서는 조용근(EZ드라이빙스쿨)이 우승하며 혜주파의 강세를 잠재웠다. 조용근은 “스파크 종목에서 강한 팀워크을 자랑하는 혜주파팀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선두로 나서며 침착하게 자리를 지켜냈고 그 결과 우승했다. 이보다 더 좋은 순간은 없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올해 예정된 5번의 경기 가운데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오는 8월 26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일정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사진: 슈퍼레이스)

 

행사와 자동차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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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9 [22:25]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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