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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 이야기] 디자인, 컴퓨터, 미술 전문 조현숙 강사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연계하여 연재되는 이야기
 
콜라보디자이너 정태욱 기사입력  2017/12/04 [02:04]

제 인생의 키워드를 한 단어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일에 가치를 두고 지내왔고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소중한 가치이고 지향점입니다, 지금도 진행형이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한 프로필> 한국시니어블로그협회 휴먼북 회원, 위즈돔 시니어 사람책 활동 등 다수

<인터뷰어 30자평> 만능엔터테이너, 솔직하고 호기심 많은 50+, 절대 내공 보유

 

 

내 인생의 1막과 2막은 하나

28세에 디자인 직업교육을 하면서 강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교육과 대학 강의를 오랫동안 하였습니다. 10년 전부터는 유아, 유치, 초중고, 대학, 일반인, 주부, 직장인, 시니어 등 3살부터 83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사람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수업을 진행하였고, 총 경력 25년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릴 적 소심하고 내성적이던 성격은 개방적이고 친화력이 있는 성격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길을 헤매는 외국인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움을 주고, 지하철에서는 낯선 외국인 청년들과도 손짓발짓으로 소통하며 함께 깔깔거리고 웃기도 합니다. 시니어 세대와의 만남도 낯선 분에게 도움을 주면서 시작되었고 그 분들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제 인생의 연결 고리이고 25년 동안 끈임 없이 진행된 인생 1막과 2막은 저에게는 하나입니다.

 

내 인생을 관통하는 디자인, 컴퓨터, 미술

한국시니어블로그협회, 도심권 50플러스센터, KDB사회연대은행, 위즈돔, 라이나 생명 전성기 재단 등에서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한겨레신문에 기고도 하고, 이투데이 시니어잡지 동년기자단 활동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작품전시회나 박람회 등도 커뮤니티 회원들과 참여하고 있습니다. 워낙 여러 가지 일들을 계속 해 왔기에 지면상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디자인과 컴퓨터, 미술이 제 인생을 관통하는 가장 중심에 있는 일입니다.

 

 

착한 마음과 정보력은 내 인생2막의 노하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실천하게 만듭니다. 또 50플러스 세대관련 교육 참여와 사람들과의 만남 등이 저를 변화로 이끌었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자리를 잡고 멋지게 도약하는 1세대 시니어에게 부러움과 질투심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그분들보다 어리다 보니 막내취급이 낯설고 언짢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또 뒤풀이 문화도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내고 보니 좋은 분들이 많아서 어느 새 친구가 되었습니다.

 

혼자 활동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고 좋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정보는 혼자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은 친구를 얻고 정보도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 수많은 정보를 접하다 보니 때론 공부중독이 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좋은 강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무리하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보았기에 저 역시도 욕심을 부리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착한 마음과 정보력이 제 인생 2막의 노하우입니다.

 

가족의 얼굴을 그려 보세요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종로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는 행복설계학교의 미술치료활동입니다. 쪽방 촌에 외로이 혼자 사시는 분이시거나 나라에서 보조해 주는 돈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대상입니다.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휴식 같은 그리기 수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함께 웃으며 대화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 행복했습니다. 가족의 얼굴을 그리면서 화해의 시간도 가져보고 스스로를 그리면서 자기성찰의 효과도 있었습니다. 개인별 수업이라 전달도 잘 되고 교육효과도 좋았습니다. 꾸준히 활동하고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못하는 다양한 호기심

2015년부터 인생이모작 설계 교육에 참여하면서 시작했던 일들을 천천히 차근차근 다지면서 늘려 나가고 싶습니다. 영화교실, 디지털아트, 인터넷방송, 서양미술과 이론 공부, 자서전 쓰기, 상담심리 공부, PPT 강의안 만들기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기에는 제가 해왔던 일과 서로 연관성이 있기에 포기하기도 어렵습니다. 새로운 무엇을 시작한다는 생각보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차원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25년 동안 강사로서 1인기업인으로서 활동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양한 호기심을 가지고 귀를 열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상상이상의 것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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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4 [02:04]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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