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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다,힐링] CEO Maker - 스노우폭스(Snowfox) 김승호 회장
 
현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11/20 [00:25]

[만나다,힐링] 몇 년 전, <생각의 비밀!> 이라는 책을 접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시락 회사인 ‘스노우폭스(Grab & Go)’ 김승호 회장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SNS 활동을 하면서 생각의 힘을 믿고 그대로 실행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업가를 꿈꾸는 수많은 분들을 위해 멘토가 되어 주고 있음을 본 기자는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미국 휴스턴에 Jimkim HOLDINGS 본사를 두고 있고, 세계 여기저기를 이동하면서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이나 좀 더 성장하는 사업가가 되기 위해 그의 정신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장, 대표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들을 속속들이 알려주고 훈련시키는 멘토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이미 사회적 기준으로는 성공하고도 남은 기업가임에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주는 모습을 지켜보며 본 기자의 시야에는 ‘평범하지 않은 분이 평범한 일을 함으로써 가치의 최고치를 만들어 나가는 이 분이야말로 휴먼브랜드의 모델이다’라고 번뜩 생각이 들었다.

 

생각의 거인! 사업가의 이단자!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 - CEO Maker 김승호 회장!'

 

 

Q. 혹시 '휴먼브랜드'라는 용어를 알고 계신가요? 휴먼브랜드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휴먼브랜드라... 사회에서 캐릭터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혹은 다른 이와 다른 특성이 무엇인가? 나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를 평소에도 강조하는 편인데, 그런 면에서라면 나는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이라고 지칭 받고 싶다. 그리고 지금 그렇게 브랜딩을 하고 있는 셈이다.

 

급속히 변화하는 현재 사회 안에서 사업을 하려면 더욱 자기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내 사업이 이 시장에서 차별화 되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아야 성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어 낸 ‘Snow Fox’가 그렇게 만들어 졌다. 외부에서는 일반 외식분야라고 볼 수 있지만 그 구조 안으로 들어가 보면 ‘Grab & Go(만들어 진 것을 계산 없이 선택해서 가져가는 개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만들어 낸 것을 볼 수 있다.

 

시장을 변화 시켜버린 것이다. 식당이 아닌 판매구조를 바꾸어 다른 사업으로 생성한 것인데 기존에 보편화 된 시장을 오직 한 부분을 잘라내어 시장구조를 재편성 한 꼴이 되었다. 이러면 경쟁사는 없게 된다. 새로운 구조는 만든 사람만이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이나 사업에 있어 자기 브랜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살아오면서 거대한 산을 오르락내리락 몇 번 하셨을 것 같습니다.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였나요?

지난 10여 년 동안 경제적, 정신적으로 완전한 자유를 얻었고 지금까지도 잘 유지하고 있다. 특별히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것 보다는 사업이 안전기로 들어서고 자본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행복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아마 그 시기가 경제적 독립으로 인해 정신적 독립을 더욱 확장시킨 시기였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여기(Here-Now)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와 있는 것이 나에겐 행복이다.

 

 

“나는 언제든지, 누구든지, 얼마든지, 시간과 금액에 상관없이 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자유와 돈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그래서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난 자유롭게 사고하고 도전을 즐기고 남을 도울 능력과 시간이 있고, 궁극적인 가치와 진리에 여전히 목마르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中

 

Q. 책이나 강연을 통해서 7번 사업실패를 하고, 결국 8번째 비로소 '스노우폭스'가 창조되었는데요. 사업의 아이템은 어떠한 기준으로 정하는지요?

내가 좋아서 하는 사업은 거의 없었다. 스노우폭스 플라워는 다르지만(웃음) 내가 워낙 꽃은 좋아했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생존을 위한 작업이었고, 그래서 더욱 갈망했었다. 오직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내 머릿속은 온전히 ‘난 최고의 부자가 된다’라는 생각을 어렸을 때부터 했었다. 그저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운명처럼, 아니 난 이미 부자라는 DNA를 갖고 있는 듯한 암묵적인 상징이 내 몸과 마음에 있었다고 믿는다.

 

사업을 하기로 생각하면서 난 언제든지 자신 있는 일을 했고, 목표를 이루는 것 중 중요한 시기는 지금 현재 내가 내린 결정이었다. 언제 결정하느냐가 어떻게 결정하느냐보다 더 중요하다. 결정이 매번 옳을 수 없지만 나는 내 결정이 옳은 결정이 되도록 노력했다. 그 결정의 결과는 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난 결정에 의미를 많이 둔다. 돈을 벌어야지 가치 있는 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은 냉정하다. 도시락 사업도 하루에 판매를 하지 못한 음식은 다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뱃장은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르지 않았나 싶다. 내가 결정한 것이 확실한 믿음이 없었으면 그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거 믿고 더 열심히 일했다. 스노우폭스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관심 갖었던 총제적인 것들, 내가 잘하는 것, 예측을 통한 결정 그리고 미국 이민생활에서 체험을 통해(사업 실패 포함) 배운 것들이 토대가 되어 만들어진 창조물이다.

 

 

Q. 서울 강남역 근처에 예쁜 스노우폭스 매장들이 눈에 띄는데 지역별 특성도 고려하시나요?

물론 그렇다. 소득형 20~30대 젊은 여성이 타겟이며, 그런 유통이 많은 곳으로 선정하는데 맛집이 아니라 식당과 편의점의 중간 모델이라 뱅뱅사거리, 강남, 선릉 등이 주요 장소이다. 기능적 모델이며, 구조 비즈니스인 것이다. 회전률 모델이 아닌 식당과 편의점 중간적 모델이라 그렇게 많이 들어갈 수는 없다.

 

그러나 스노우폭스 꽃집은 다르다. ‘Grab & Go’ 모델이긴 하지만 우리 꽃집사업의 핵심은 생화가 80%이다. 고객이 생화를 꽉 채우고 바로 구매하고 나가기 때문에 주문과 메뉴가 따로 없는 셈이라서 직영을 몇 백 개 구상중이다. 내년부터는 확장이 빠를 것이다. 서울 시내에서만 200개 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Q. 대기업이나 모방하는 업체가 많지 않을까요?

그 말은 곧 경쟁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의미인가? 나에게 있어 경쟁자는 “비행기의 양쪽 날개”라고 생각한다. 경쟁상대가 있으면 더 빨리 시대의 변화에 움직일 수 있고 더 잘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나에게 경쟁자는 파트너이다! 단 'Grab & Go' 구조 사업은 뱃장이 있어야 한다. 상품을 버릴 것 먼저 생각하고 해야 하는 건데 쉽지가 않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못한다.

 

난 버리는 것도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매일 소진 안 된 음식들을 버린다는 것은 솔직히 힘들다. 그렇다고 만일 그 상품을 기부를 한다거나 직원들에게 갖고 가도록 한다면 비즈니스 차원에서 그들도 고객의 입장이 될 테니 부정적 소문이 돌 것이고,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당연하다. 난 직원들도 손님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스노우폭스 Grab & Go 시장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경쟁사가 쉽게 생길 수 없다. 만일 그런 경쟁사가 생긴다면 난 너무 기쁠 것 같다. 경쟁사를 무시하는 것은 자기 사업의 산업 자체를 욕하는 것과 같다. 그 산업에 애정이 사라지면 사업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세상은 6시를 두 번 만나는 사람이 지배한다. 하루에는 두 번의 6시가 있다. 아침 6시와 저녁 6시다. 해가 오를 때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은 하루가 해 아래 지배에 들어갈 때의 장엄한 기운을 결코 배울 수 없다” - <생각의 비밀> 中

 

Q. 회장님 유치한 질문일 것 같은데 돈을 얼마나 벌어야 부자라고 생각하세요?

(웃음) 자기가 쓰는 속도보다 버는 속도가 빠르다면, 자기가 얼마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 모를 때 왜냐하면 내 현재 재산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총 얼마인지 모른다. 돈이 생명력을 갖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유한 주식이 어제보다 상승하락 한다. 그리고 난 보유한 사업체가 다양하다. 금융회사, 출판사, 요식업, 물류 유통, 부동산 관리회사, 상장회사 대주주이니 벌어들이는 돈을 세기란 불가능하다.

 

더불어 말해주고 싶은 게 있는데, 100억이 생겨도 자신이 변하는 사람은 돈을 벌수가 없다. 삶의 가치와 기준이 변할 수 없는 사람들이야말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돈을 벌거나 유지하는 것은 다른 능력이다. 수각의 깊이를 쌓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즉 돈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만 돈을 모을 수 있고 원하는 것 이상의 부자로 살 수 있다. 먼저 부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 내 삶에서 수각을 이루려면 내 삶을 정리해야 한다. 내 삶에서 25% 수준의 사람의 생활과 나의 수준을 맞추는 것이 좋다. 보여 지는 것을 양의 기운으로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불필요한 것을 모아두는 것도 수각 이론을 거스르는 일이다.

 

(수각이야기는 물이 모이는 통을 크게 만드는 것이 돈을 보유할 수 있다는 의미)로 수각의 물을 먼저 모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소비생활에 있어서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작은 것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의미이기도 하고 작은 것이 가장 큰 것이라는 말과 일치하기도 한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말며 그 사람의 품성까지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첫 번째 목표로서, 내 직원이나 가족, 주변인 100명을 백만장자로 만들어보겠다는 목표를 제일 위에 적어 넣었다. 내가 내 주변인 100명 정도만 백만장자로 만들어줄 상황이라면 나는 억만장자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 목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이나 주변인들은 기뻐했다. 자신들이 100명의 리스트 안에 들어 있는지 상당히 궁금해 했다" - <생각의 비밀> 中

 

 

Q. 사업가라면 포기해야 할 것도 많고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질 수 있는 자리인데 스트레스나 실수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애초에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받을 만 한 일에 뛰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사람들은 내가 강연을 많이 하러 다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연은 사장학개론 강연밖에 없다. 강연요청이 많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지 않고 있다. 사장학개론 만은 재미있어서 하고 있다. 이것도 만일 재미없다면 하지 않을 것이다. 혹은 이 조직에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그만 둔다. 궁극적으로 일을 한다는 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가?

 

Q.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저에게는 ‘자신의 욕망으로 나를 자멸시키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다가와서 느끼는 바가 큽니다. 혹시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업을 하고 싶은가? 사업하는 것 간단하다. ‘생각의 차이일 뿐이야!’ 나는 여러 번 사업 실패를 할 때마다 쓰러졌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성공할 때까지 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뿐. 물론 그 과정은 어렵지만 성공은 100프로 가능하다. 될 때까지 쓰러지지만 않으면 된다. 가령 일본은 다양하고 독특한 사업들이 성행하고 있는데, 그들은 시장의 특성을 잘라내서 다시 자기기준으로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버린다. 어떤 것이든 그것이 내영역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잘라버리면 된다. 그러면 내 규칙대로 시장이 움직이게 되고, 내 특성대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그리고 끝까지 버티어 나가면 된다. 사람(개인)도 그럴 수 있다. 그래서 난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나를 만들어 버렸다.

 

사업을 여러 번 망해 보니 망하는 패턴도 거의 비슷하던데, 현실은 대부분 겪어야 할 것도 모르는 사장들이 많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것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현재 사장학개론 강의만 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며, 그 수업에 들어 올 수 있는 것도 사장만이다. 몇 백 명이 신청을 하지만 사장인 소수만 교육하는 이유도 내 영역을 확실히 만들어 버리려 하기 때문이다. 이제 더욱 확실해졌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나의 휴먼브랜드는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이 확실하다.

 

“그러니 가르치는 사람은 자신이 검증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닌 그 외의 것들로 누군가를 가르쳐서는 안 된다. 지식을 넘어 그 내면의 의도로 지혜에 이르도록 가르치는 선생은 많지 않다. 결국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올바른 스승은 온 힘을 다해 선함을 가르쳐야 한다” -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中

 


혹자는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다르게 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다르게 볼 수 있는 힘이 다르게 생각하게 하는 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며, 다르게 행동하게 할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고 생각의 힘을 발견 한 이후로 오직 자기중심을 찾아가며 자기만의 고유한 세계를 만들어가는 데에 집중하였다. 그러한 모습은 본 기자에게 하나의 고귀한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지금을 온전히 살아가며 표현하는 종합 예술가라는 느낌으로 강렬히 다가왔다. 물질적 부를 유지하면서도 마음만은 가난할 수 있는 자! 아마 김승호 회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현승미 기자(현재의 상황을, 승리로 이끄는, 미담사례 전문기자)

(현) 마울 마음성장아트센터 대표 / 예술심리치료사 / 휴먼브랜드커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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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0 [00:25]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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