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의 키워드를 통해서 분석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들은 중도보수우파성향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정의당은 진보좌파라는 것에 그 누구도 의심치 않을 것이다. 문제는 나머지 다른 정당들의 정치적 색깔이다. 그들은 그 무엇에도 속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친일세력 언론들의 프레임전략에 의해서 자유한국당이 보수정권이며, 우파라고 주입시키는 바람에 민주당과 정의당이 진보좌파로 분류되곤 했었다. 그러나 정책을 키워드로 분석한 빅데이터의 결과로는 민주당은 중도우파로 밝혀진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정당들은 어떤 포지션을 갖는 것인가? 안타깝지만 자유한국당을 극우세력이나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지만, 실상 그들은 극우세력도 보수도 아니었다.

자유한국당의 류석춘 혁신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극우성향의 정책은 민족주의를 말하는 것인데,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망언을 했다. 자유한국당이 극우라면 안중근 의사를 민족의 영웅으로 불러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안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불렀다는 건 본인들 스스로 극우도, 보수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자유한국당은 혁신위원장의 말 한마디로 당의 정체성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극우, 보수는 우리사회에서 없어져야할 적폐이다. 국민들이 팩트체크를 하고 있는 이상, 우리사회에서 ‘철학 없는 정치’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